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0일부터 ‘강서 9호점(우장산동) 우리 동네 키움 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키움 센터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 여가, 놀이 공간으로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강서 9호점은 어르신 여가 복지시설, 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이 갖춰진 내 발산복합복지센터(강서구 우장산로 24-5) 내에 위치해 있다. 강서 9호점이 위치한 우장산동은 6개의 초등학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으며, 대단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하여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센터에는 돌봄 교사가 상주하며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간식을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초등학생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이면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원은 정기돌봄 20명, 일시돌봄 5명 등 총 25명이며, 정기돌봄은 월 5만 원, 일시돌봄은 1일 2,5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우리 동네 키움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강서 9호점 개소로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로 인한 양육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우장산동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리 동네 키움 센터 9호점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20년 염창동(1호점)과 방화3동(2호점)을 시작으로 화곡본동, 방화2동, 공항동, 화곡8동, 화곡3동에 이어 우장산동에 9호점(우장산로 24-5, 3층)을 설치하는 등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주)녹색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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